꽃가루가 날리던 봄 · 낮 12시
교동 배수 확인하고 시작한 프리미엄 50,000원 · 주차장에서 부른 날

당일 첫 일정으로 교동을 골랐습니다. 안내받은 자리는 아파트 지상 필로티이었습니다. 통로를 막지 않는 쪽에 통을 내려놓았습니다.
레이가 그 칸에 서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전 손으로 확인한 곳은 블랙박스 주변 대시보드에 먼지가 쌓여 있었습니다. 유리는 멀쩡해 보여도 아래 라인에 때가 남아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범위를 넘기는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실내를 열기 전에 장갑을 갈아 외부 모래가 시트로 옮지 않게 했습니다. 한 패널씩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레이 기준 프리미엄은 50,000원입니다. 주차 위치가 아파트 지상 필로티이어도 표의 숫자 그대로입니다. 시간은 두 시간 가까이였습니다.
키를 드리기 전에 휠 안쪽과 문 끝을 같이 만져 봤습니다. 광택을 낸 것이 아니라 오염을 걷어 낸 상태입니다. 다음에도 차종과 기둥 번호만 문자로 보내면 됩니다.
같은 단지라도 아래층 차가 흙물을 더 받습니다. 관리실 열쇠는 작업 바구니에 올려 두고 끝나자마자 돌려줬습니다. 준비에 쓴 십 분은 금액 밖이 아닙니다.
낮 12시에 교동에 들어갔습니다. 차를 찾은 위치는 아파트 지상 필로티입니다. 천장 배관이 낮아 스팀건을 비스듬히 든 자리.
회색 레이 한 대만 그 라인에 남아 있었습니다. 소유자가 짚어 준 곳은 블랙박스 주변 대시보드에 먼지가 쌓여 있었습니다. 모래가 문 아래에서 먼저 묻어 나왔습니다.
